잠잘 때 누운 방향으로 코막힘 원인과 뚫는 법

 

코가 막힐 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.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두통이 올 수도 있고, 호흡을 입으로 하게 되면 구강 건조로 인해 입냄새 또는 각종 잇몸과 관련된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. 특히 잠잘 때 한쪽 코막힘 원인과 뚫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누운 방향으로 좌우 교대로 코가 막히는 원인

• 코의 중심에 있는 곧은 일자로 생긴 칸막이뼈를 비중격이라고 합니다. 그런데 이 비중격이 어떠한 이유로 비정상적으로 휘어져서 좌우로 공기가 제대로 통하지 못해서 코막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이것을 비중격만곡증이라고 하며 잠잘 때마다 좌우 교대로 누운 방향으로 코가 막히는 분들은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 
  
  
• 유달리 잠잘 때 코막힘이 심한 이유는 코 안쪽에 있는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. 이것을 '비강 점막이 붓는다.'라고 표현을 합니다. 낮과 밤에 활성화되는 신경이 다릅니다. 낮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밤과 비교를 했을 때 낮이 밤보다 상대적으로 점막이 수축하고 반대로 밤에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낮에 비해서 밤에는 점막이 붓습니다. 
  
  
  
  
• 누워있을 때가 서있을 때 보다 코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점막에 흐르는 혈액량이 많고, 밤이 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코막힘을 더 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. 그리고 코막힘의 원인인 콧물이 낮시간 때는 목으로 흘러가지만 잠잘 때 누워있으면 콧물이 한쪽에 고이게 되면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되면서 코막힘이 생기게 됩니다. 

 

코 막혔을 때 뚫는 법

• 코 막힐 때 가장 효과적으로 코막힘 뚫는 법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콧속 비강을 씻어내는 코 세척입니다. 세척이라는 말 그대로 비강에 쌓여있는 분비물 그리고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씻어내는 것입니다. 그리고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게 되면 코 점막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여 촉촉하게 콧속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. 
  
  
• 한쪽 코 막힘 때문에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. 세척하던 식염수가 잘못된 방법으로 세척을 했을 경우 코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뒤로 넘어가게 되면 중이염과 같은 또 다른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코 한쪽으로는 식염수가 들어가고 반대쪽으로는 분비물이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. 
  
  
  
  
• 만성 코 막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 휴지로 코를 강하게 푸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. 민감해진 콧속을 더 건조하게 만들면서 콧속 내부를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코를 강하게 풀면 그 압력 때문에 위에서 설명했던 비강 염증이 중이로 넘어가면서 중이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. 

 

또 다른 코 막힘의 원인이 되는 질환

• 코 옆의 공간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에 공기가 차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발생해서 생긴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, 축농증입니다. 
  1. 알레르기 비염 : 봄에 날리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과 같이 사람마다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로 인해서 콧속 점막이 과민반응 보이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나타나는 비염입니다. 
     
     
  2. 축농증 :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발생하는 질병이 축농증입니다. 염증 때문에 콧속의 공간이 막히게 되어서 부비동이 제 역할을 못해서 누런색의 콧물이 고이게 되는 것입니다.